안녕하세요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북미권 Rachel 선생님과 1달간 주5일 30분 수업을 한 김우주 입니다.
오는 9월에 벨기에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는데
낮선 환경에서 더듬거리지 않고 외국 사람들과 최대한으로 소통하고 싶어서 화상영어를 신청했습니다
화상영어 자체를 처음하는 거라 많이 찾아보고 많이 알아본 끝에 필립잉글리쉬를 선택했는데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
일단 수업시간이 길어서 좋았고 수강료도 무척 저렴했지만 Rachel 선생님의 수업이 참 유익 했습니다.
아무래도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면서 영어로 이야기하며 살아야하기에
제가 수업을 통해 가장 배우고 싶었던 건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하는데 유용한 표현들이었습니다.
이를 Rachel 선생님과의 나눴던 많은 프리토킹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단어가 떠오르긴 하나 이걸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 맞게 배치하고 조합하는 지에는 아직 연습이 필요한 단계였습니다. 단어>>문장 단계로 넘어가는 게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그래서 수업 중에 단어만 이야기 하지만 문장으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말문이 막힐 때도 많았는데 그 때마다 선생님께서 기다려주시고 좀더 세련되고 맞은 표현으로 타이핑해주셔셔 감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생활에서 쓸 수 있을 표현도 많이 배웠고요. 여러가지에 대해 이야길 했는데 서로 통하는 점도 많다는 걸 느껴 즐겁게 수업했던 것도 들 수 있겠네요
저희는 Express yourself 1 이란 교재를 사용했는데 일상적인 주제들(음식, 잠, 방학.. 등) 이지만 역량에 따라 심도있는 대화로도 이어질 수 있는 아주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담스럽게 어렵지도 않은 (중간 수준의 발화자에게) 적절한 교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 스스로도 교재의 내용에만 갇히지 않고 좀 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해서 더 시너지가 있었다 생각합니다.
출국 전으로 약 한 달 남았는데 이 남는 시간동안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수업연장하고 싶습니다.
한 달 동안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다음 약 한달도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