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커뮤니티 > 수강후기



 
작성일 : 16-08-08 17:26
Rachel 선생님과 한 달 수업 후기
 글쓴이 : 김우주
조회 : 3,762  

 
안녕하세요 7월 중순부터 8월까지 북미권 Rachel 선생님과 1달간 주5일 30분 수업을 한 김우주 입니다.
오는 9월에 벨기에로 교환학생을 가게 되었는데 
낮선 환경에서 더듬거리지 않고 외국 사람들과 최대한으로 소통하고 싶어서 화상영어를 신청했습니다
화상영어 자체를 처음하는 거라 많이 찾아보고 많이 알아본 끝에 필립잉글리쉬를 선택했는데 잘한 선택이라 생각합니다 :)
일단 수업시간이 길어서 좋았고 수강료도 무척 저렴했지만 Rachel 선생님의 수업이 참 유익 했습니다.
 
아무래도 교환학생으로 생활하면서 영어로 이야기하며 살아야하기에
제가 수업을 통해 가장 배우고 싶었던 건 일상생활에서 대화를 하는데 유용한 표현들이었습니다.
이를 Rachel 선생님과의 나눴던 많은 프리토킹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저같은 경우는 단어가 떠오르긴 하나 이걸 내가 전달하고자 하는 의미에 맞게 배치하고 조합하는 지에는 아직 연습이 필요한 단계였습니다. 단어>>문장 단계로 넘어가는 게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그래서 수업 중에 단어만 이야기 하지만 문장으로는 어떻게 표현해야 할지 몰라서 말문이 막힐 때도 많았는데 그 때마다 선생님께서 기다려주시고 좀더 세련되고 맞은 표현으로 타이핑해주셔셔 감사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실생활에서 쓸 수 있을 표현도 많이 배웠고요. 여러가지에 대해 이야길 했는데 서로 통하는 점도 많다는 걸 느껴 즐겁게 수업했던 것도 들 수 있겠네요
 
저희는 Express yourself 1 이란 교재를 사용했는데 일상적인 주제들(음식, 잠, 방학.. 등) 이지만 역량에 따라 심도있는 대화로도 이어질 수 있는 아주 쉽지도 않고 그렇다고 부담스럽게 어렵지도 않은 (중간 수준의 발화자에게) 적절한 교재라 생각합니다. 또한 저 스스로도 교재의 내용에만 갇히지 않고 좀 더 다양한 주제에 대해서 이야기 하는 걸 좋아해서 더 시너지가 있었다 생각합니다.
 
출국 전으로 약 한 달 남았는데 이 남는 시간동안 영어공부를 할 수 있도록 수업연장하고 싶습니다.  
한 달 동안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다음 약 한달도 부탁드립니다:)
 

관리자 16-08-16 14:38
 
김우주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Rachel 선생님과의 수업에서 도움을 많이 받으셨군요. 필립 잉글리쉬가 추구하는 '훌륭한 선생님'이라는 정책이 김우주님 수업에서 잘 실현된 듯 하여 행복합니다. 그리고 후기에서 "전화영어 교육업체를 많이 찾아보고 많이 알아 보셨다"는 말씀을 접하니, 그 기쁨도 두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즐겁게 공부를 해오신 덕분인지, 이번에 벨기에 교환학생 과정에 합격하셨군요. 축하 드립니다.

교환학생 과정에 합격하실 정도라면, 이미 일정 수준 이상의 출중한 영어회화 실력을 가지고 계실 텐데요. 그래도 자만하지 않고 출국 전까지 우직하게 영어회화 공부를 이어가시는 모습, 참 멋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한국 매니저팀에서 활동하시는 전현직 학습매니저님들 중에 교환학생을 경험하신 분들도 제법 있습니다.

김민주 - 이경은 - 임수현 학습매니저는 출중한 중국어 실력 덕분에 중국 칭화대에서 6개월간 교환학생 생활을 했고, 엄지환 전 학습매니저는 프랑스에서 1년간 교환학생 생활을 하기도 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학기에는 파트타임 학습매니저 세 분이 이번 교환학생 과정에 합격하여 스페인(김지현 - 정해련별 학습매니저) 및 미국(정혜영 학습매니저)에서 2016년 2학기동안 공부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 분들은 각자 상황에 맞게 그 곳에서도 한국 매니저팀 업무에 도움을 주실 것입니다.

아마도 김우주님께서는 앞서 말씀드린 세 분들과 같은 시기에 교환학생 생활을 하실 듯 하네요.

이 분들의 체험담을 들어보면, 교환학생 과정은 김우주님에게 여러모로 유익한 경험이 될 것 같습니다. 오직 대학생일 때에만 경험할 수 있는 '대학생들의 특권'과도 같은 기회이고, 한국 대학 등록금으로 외국 대학을 다닐 수 있으니 비용도 상당히 저렴하며, 학점 취득까지 됩니다. 게다가 많은 교환학생 선발자들은 내친김에 그 나라를 여행하고 돌아오기도 하지요.

필립 잉글리쉬에서 꾸준히 공부해 오셨고, 교환학생에 선발되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셨을텐데요. 그간의 노력은 김우주님이 영어 말하기를 더 잘 하게 되는데 밑바탕이 될 것이라 믿습니다.

더불어, 외국에 거주하실 때는 늘 몸조심 하시고 건강 유의 하셨으면 하며, 아무쪼록 교환학생 생활 무탈히 마치고 더 훌륭한 재원이 되어 한국으로 돌아와 주셨으면 합니다. 학기가 끝나고 기회가 되신다면 브뤼셀, 브뤼헤, 겐트, 그리고 안트베르펜 등도 방문하셔서 뜻깊은 시간 보내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사진과 함께 올려 주신데 감사 드리며,  8/9 - 8/10 - 8/11 - 8/12 - 8/160에 총 150분의 보너스 보충수업을 편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