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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9-08 22:32
Ezer 선생님과 8개월째 수업중입니다.
 글쓴이 : 권주현
조회 : 1,719  

 
이제 자그마치 Ezer 선생님과 함께한지 8개월이 되었습니다. 매일 30분씩 했구요.
 
먼저 이렇게 좋은 수업을 다른곳보다 훨씬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해주시는 필립 잉글리쉬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전 8개월동안 영어 스피킹 향상에 정말 큰 도움을 받았습니다. 처음엔 아직도 영어로 말하는게 많이 어색했지만 지금은 왠만한 외국인과 만나서 떨지 않고 대화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어법이 아직도 많이 많이 부족하지만 이제 왠만한 생활 영어는 잘 합니다. 또 발음, 리스닝등이 향상되어 자신감도 많이 얻게 됩니다. 거짓이 아니고 정말로 그렇게 됩니다 꾸준히 하다보면!

Ezer 선생님은 또 좋은점이 수업이 끝나고 corrections(문법이나 어법 틀린것) 를 메일로 보내주시는데요, 이렇게 되면 수업중간에 세세한 문법을 고치느라 시간을 날릴 일이 없고, 내용에만 집중을 하다가 수업이 끝난후 다시 천천히 여러번 훑어볼 수 있습니다. 귀찮으실 텐데도 꼬박꼬박 해주십니다 항상. Ezer 선생님이 남자분이신데 약간 성격이 딱딱하다는 느낌을 받을 수는 있으나 그만큼 수업에 열심히 임해주십니다. 또 친해지면 농담도 자주 던지시구요 ㅎㅎ

영어를 잘하고 싶으신 분은 전화영어 꼭 하시기 바랍니다. 여러 방법으로 영어 공부를 해보았지만 전 스피킹을 토대로 발전하는 방식이 아무래도 제일 좋은거 같아요. 재미도 있고 편하구요. 8개월동안 꾸준히 하고 있는 이유가 있습니다. 또 하실거면 필립잉글리쉬 강추드려요^^


관리자 16-09-19 15:56
 
권주현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먼저 두 번째 수강후기 올려 주셔서 고맙습니다.  Ezer 선생님과 지난 8개월동안 행복하게 수업하고 계시군요. 후기에 그런 행복한 마음을 담아 주셔서 그런지, 글을 읽는 내내 마음이 흐믓해졌습니다.

후기에서 '스피킹을 토대로 영어 능력을 발전시키는 것이 가장 좋다'고 말씀 주셨는데요. 저희들도 권주현님 의견에 100% 동의합니다.

한국 영어교육의 현실에서는 '영어 점수'가 어떤 사람의 영어 능력 수준을 가늠하는 지표로 여겨지는 것이 안타까운 현실이긴 합니다. 영어를 학문으로 배우고, 강의실 밖에서는 영어를 활용할 상황도 없으며, 이런 현실은 우리나라의 많은 학생들이 영어를 배우고자 하는 동기를 저하시킵니다.

이런 문제점 때문에, 영어 수업시 학생들끼리 영어만 사용하게 하는 것도 대안으로 추천되지만, 이 역시 실현이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강의실에 들어앉아 있는 학생들은,  '자신들끼리는 한국어만 사용해도 충분히 소통할 수 있다'는 사실을 이미 인지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영어만 사용하라는 선생님의 지시를 충실히 따르는 일부 학생들은, 오히려 다수의 학생들에게 눈총을 받고 이른바 '왕따'가 되는 현상도 발생합니다.

그렇다보니, 한국에서는 어떤 학생이 공부를 했는지 안 했는지 객관적으로 판별할 수 있는 유일한 지표는 '점수'일 수밖에 없게 되지요.

하지만 필립 잉글리쉬는 영어 Speaking이 그 지표가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Speaking은 Grammar, Vocabulary, Listening, Writing 등 언어 능력과 관련된 다양한 능력들 및 이해력이 선제되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어떤 사람이 영어로 말을 할 수 있다'는 것은, 단순히 '그 사람이 영어 Speaking이 된다'는 것 이상의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그 사람은 Grammar, Vocabulary 등의 영어 기본 지식을 갖추고 있음은 물론  Listening과 Writing까지 가능한 사람이라는 것이죠.

물론 이런 이유로 영어 Speaking을 배우는 것은 어렵습니다. 그러나 이는 Speaking에 중점을 두고 공부를 하다보면, Grammar, Vocabulary, Listening 등 언어 능력과 관련된 다양한 능력들을 배양하게 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점차 영어 Speaking 시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고, 영어 Speaking 능력을 평가하는 방법도 점차 개발되고 있는만큼, 우리나라 영어 교육도 점차 영어 Speaking 위주로 바뀔 것이라 생각합니다.

영어 Speaking을 잘 하기까지는 많은 시간이 소요되지만, 영어 Speaking을 잘 하게 되면 그만큼 삶도 달라지게 됩니다. 이것은 단순히 '좋은 학교에 갈 수 있게 됐다'거나 '좋은 직장에 취업할 수 있게 됐다'는 수준을 넘어섭니다. 인식의 지평선이 더 넓어지고, 활동무대도 더 넓어집니다. 영어는 이미 세계인들이 소통을 위해 사용하는 언어이기 때문입니다.

권주현님도 지난 8개월동안 영어 Speaking에서 괄목할만한 발전을 이루신만큼, 앞으로의 삶은 분명 이전의 삶과 확연히 달라지게 될 것입니다. 필립 잉글리쉬를 통해, 권주현님께서 경험하신 것들을 보다 많은 분들께서 경험하실 수 있길 바랍니다.

끝으로, 휴식기를 갖기로 하셔서 그런지 현재는 수업 일정이 없네요. 다시 돌아오시면 보너스 보충수업 30분을 편성하겠습니다.  참고로, 사진 수강후기는 한 번만 150분 보너스 보충수업을 드리는데, 이 보너스는 지난 2016년 03월 04일에 올려주신 수강후기에 드렸습니다. 그래서 이번에는 30분 보너스 보충수업만 제공됩니다. 저가 수강료를 추구하는 학원이다보니, 더 많은 혜택을 드리지 못하는 점, 죄송할 따름입니다.

그리고 보너스 보충수업 30분에 대하여 업무 일지에 기재를 해두겠지만, 한국 사무실에는 여러 명의 학습매니저님들이 계신 관계로, 권주현님에게 재등록 관련 전화를 받으신 학습매니저님께서 보너스 보충수업 30분에 대한 정확한 사정을 잘 모르실 수도 있습니다. 그 때는 이 수강후기 댓글을 보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하루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