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으로 어학연수를 다녀온 뒤로 부터 영어 감을 잃지 않으려고 여러 군데에서 전화영어를 해봤어요.
그동안 영국 선생님들이랑 했는데 그러다보니 너무 영국 영어에만 익숙해져서 미드를 볼 때 잘 안들리더라구요 ㅠㅠ
그래서 이번에 미국인 선생님 'Zaira'와 새롭게 수강을 시작했습니다.
젊은 여성분이셔서 저랑 관심사도 많이 통하고 무엇보다 원어민이 진짜로 쓰는 표현들을 많이 배울 수 있었어요
수업교재 이외에 선생님이 하시는 말씀 하나하나에서 표현법이나 단어를 배워갑니다.
정말 좋은 거 같아요.
그런게 진짜 미국인들이 쓰는 영어 잖아요.
어떨 때는 수다 떨다가 교재 진도를 못나가기도 하지만 교재가 중요한게 아니라고 생각해요
그냥 서로 각자의 의견을 말하고 그러면서 영어가 느는게 느껴집니다.
그리고 틀리거나 제가 헷갈리는 것도 바로바로 고쳐주시구요! 정말 친절한 선생님이세요.
처음에는 수강료가 너무 싸서 의심을 했었는데 필립 잉글리쉬의 소개글 처럼 직접 해보니 정말 만족합니다.
혹시나 일이 있어 수업을 못 할 때에도 선생님께서 배려해주셔서 비는 시간에 보강을 하기도 했구요.
앞으로도 별 일 없다면 계속해서 전화영어를 할 예정입니다.
Hi Zaira!
I'm not sure if you will see this or not, but anyway I'm writing down my review for our classes.
I'm really glad meet you who have a lot of interests in common with me.
While we are talking, I always feel nice because of your enjoyment.
You should know how good teacher you are.
Thank you for your efforts to understand Korean culture.
I'm looking forward to having a good conversation every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