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은 참 빠르게도 흘러서 벌써 필립 잉글리쉬를 시작한지 5개월이 지났네요.
오늘 100번째 수업을 마쳤어요.
처음에는 영어로 통화하는 것 자체가 무척 떨렸지만 점차 익숙해졌고
영어로도 우선 단어라도 먼저 내뱉게 되어서 더 좋다고 생각해요.
제 담당인 Rheeno 선생님은 실력있고 항상 친절하셨어요.
제가 정말 말을 못했지만 항상 잘 알아들어주셨고 적절히 수정해주셨어요.
항상 피드백도 해주셨고 수업을 항상 잘 챙겨주셨어요.
30분이란 긴 수업시간 덕분에 선생님과 이 얘기 저 얘기 하다보니 정이 든거 같기도 해요.
친한 친구와도 매일 통화하지는 않으니 말이죠!
제가 시제도 항상 순간적으로 맞지 않게 말하고
전치사 같은 것을 자주 틀리게 말했는데
아직도 그렇긴 하지만 계속 피드백 받으면서 점점 나아지는 것 같은 기분이 들어요.
학기 중에는 전화영어말고 따로 영어공부를 하지 못해서 향상이 더 느껴지지 않았던 것 같아요.
방학 중에는 혼자 더 공부도하고 예복습해서 더 자유롭게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영어로 할 수 있게 되길 바래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