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현재 해외에서 대학원을 다니고 있는 유학생입니다. 한국에 잠깐 들어와있는 동안 영어가 녹슬까봐, 그리고 조금 여유 있을때 영어 말하기 실력을 더 늘이고자 전화영어 회사를 찾다가 필립잉글리쉬를 발견했습니다.
제가 전화영어를 찾을 때 본 기준은 딱 한가지였습니다.
* 원어민일 것.
* 현재 미국이나 캐나다에 거주하고 있는 사람일것.
무료 레벨테스트를 하기전에 필립잉글리쉬 홈페이지를 보면서 거의 80프로 정도 이미 수강하려는 마음을 먹고 있었습니다.
그 이유는 1) 합리적인 가격과 2) 좋은 선생님 인데요, 무료 레벨테스트를 한 후에는 필립잉글리쉬에 대해 확신을 가졌습니다. 우선 무료레벨테스트를 10분도 아닌 30분이나 진행해주신다는 것에 엄청 놀랐어요. 그리고 선생님 매칭해주실때 제 의견을 많이 반영해주셔서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매칭을 원했던 선생님은, 1) 가급적 여성일 것, 2) 사회과학 전공자일 것, 3) 현재 미국 거주자일 것
이 세가지였는데요, 이 중 대부분 조건에 맞고 스케쥴까지 맞는 분이 Brad 선생님밖에 안계셔서 남성이시지만 Brad 선생님과 매칭이 되었습니다.
결과는 대만족입니다.
우선 저희 수업은 매번 프리토킹으로 이루어지는데요, 이렇게 될 경우 제 경험상 매 수업 알맞은 주제를 찾지 않으면 30분이나 되는 시간을 이어나가기가 쉽지 않아요. 특히 일주일에 4번을 수업하기 때문에 매번 대화만으로 새로운 주제를 이끌어가기에는 쉽지 않습니다.
그런데 매칭이 잘 된 덕분에, 저와 선생님의 관심사가 비슷하다 보니, 대화가 문제없이 이어져 나갑니다. 게다가 제가 관심있는 대화 주제(미국 국내 정치와 세계 정세 등)에 대해 Brad 선생님도 잘 알고계시기 때문에 수업이 항상 유익합니다.
처음에는 다른 전화영어 회사들과 달리 스카이프로 화상 수업을 한다는게 처음엔 부담스러웠는데요, 지금은 오히려 대화가 더 생동성 있고 좋습니다. 원래는 잠깐 한국에 머무는 동안 수업을 들으려고 했는데요, 앞으로도 계속 수강을 이어갈 생각입니다.
필립잉글리시 지금과 같은 서비스로 사업이 더 번창해서 오래오래 남아주셨으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