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립잉글리쉬 수업받은지 세달정도 됐고 북미권 원어민 Mervin쌤 수업입니다..
여러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해왔지만 원어민쌤 수업은 필립이 난생 처음입니다..
예전 공부에서 한계를 느껴 원어민쌤과 수업을 고민했고 그러다 전화영어들을 알아봤습니다..
타 기관과 다르게 필립은 수업시간이 30분으로 많고 수업료가 저렴한데 원어민쌤과 수업이 되는 필립이 눈에 들어왔습니다..
처음에 필립와서 배정받은 분은 Mervin쌤으로 남자쌤이라 걱정을했고..
어떤 사람 한명 발음보다 여러사람 발음에 익숙해지면 영어에 더 좋지 않을까해서..
강사 변경하고 다른 원어민 여자쌤 수업도 받았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남자쌤인 Mervin쌤 수업때가 더 편안하고 저랑 더 잘 맞았습니다..
다시 Mervin쌤에게 복귀했고 그후론 계속 Mervin쌤에게 듣고 있습니다..
Mervin쌤은 어투도 부드럽고 성격도 친절하시고 실수로 잘못된 말을 하면 잘 고쳐주십니다..
필립에 스카웃되기전에는 민xx 전화영어에서 강의하신 경력도 있는것처럼..
강사 경험이 많으셔서 그런가 대화를 재밌게 잘 이끌어주십니다..
필립 스카이프 전화영어는 여러 장점이 있다 생각합니다..
수업시간이 많고 수업료가 저렴하다는 외에도 만나본 두 분의 쌤 모두 훌륭하셨고요..
토익학원 다닐때는 학원을 다녀오는 자체에 늘 약간의 부담감을 느꼈는데..
필립 수업에서는 그렇게 길바닥에 버리는 시간이 없습니다..
1:1 수업이라 적극적으로 수업에 참석할 수 있단 것도 장점입니다..
원어민쌤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것만큼 생동적인 영어수업도 없는거 같고요..
하지만 전화영어에도 단점이 있었습니다..
아주 가끔이긴 하지만 원격수업이다보니 음성 품질이 떨어질 때가 있었습니다..
개개인의 인터넷, 통신 등 개별사정에 따라 달라질 수 있어.. 일률적으로 이렇다 말할수 없는 부분이겠지요..
하지만 음성 품질이 떨어질 때 듣기에 더 집중(?)하려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
그리고 스스로 준비하지 않고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않으면 많은걸 얻어가진 못하실 수 있습니다..
토익학원같이 그냥 들으면 성과가 나오는게 아닌거도 단점(?)이라면 단점입니다..
영어듣기 얘기가 나와서 생각이 나는건.. 전 사실 영어듣기가 더 고민입니다..
필립에 오기 전에도 영어말하기는 제법 자신(?)이 있었습니다..
유창하진 않아도 하고 싶은 말은 영어로 만들수 있었죠.. 주어-동사-목적어 이런 순서로 배치하면 말 만드는게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그런데 듣기는 참 어려워서 Mervin쌤에 다시 말해달라고 쌤 귀찮을 정도로 여러번 요청해서 죄송하기도 합니다.
듣기를 늘리는 좋은 방법이 없나 고민입니다..
어쨌든 필립을 만나서 훌륭한 원어민썜과 저렴한 수강료로 긴 시간 수업받을수 있어서 좋고요..
더 꾸준히 해서 실력이 더 많이 늘고 특히 듣기가 많이 늘면 좋겠습니다..
저도 다른분들 후기를 읽다 몇가지 도움을 받았습니다..
부족한 후기나마 공부하시다 제 글을 읽는 분들께 도움이나 참조가 되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