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훈재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이곳에서 공부하시면서 부족한 점도 많이 느끼셨을텐데, 좋은 점을 먼저 바라봐 주시고, Leira 선생님과 즐겁게 공부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조훈재님은 해외여행을 통해 영어회화 공부에 관심을 가지시게 됐군요. 후기에 '여행 가서 많은 외국인들과 얘기하는 것에 한계를 느끼게 됐다'는 내용을 적어 주셨는데, 해외여행을 경험해보신 많은 한국인 분들께서 공감하시는 내용일 것입니다.

사실 영어회화를 공부하기로 마음 먹으신 분들은, 기회가 된다면, 한 번쯤 영어권 국가로 여행을 떠나 보시는 것도 좋습니다. 일단 해외여행은 그 자체로 세상 공부가 됩니다. 그리고 영어회화 공부를 위한 강력한 동기를 부여해주고, 스스로의 영어회화 잠재력을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주지요.

일단 외국에 일주일만 있어봐도 '왜 영어회화 공부를 해야 하는지'를 머리가 아닌 피부로 느끼게 됩니다. 왜냐하면 외국에 있다보면 한국에 있을 때와는 다른 여러가지 고달픔을 느끼게 되니까요.

특히 가이드의 도움없이 첫 번째 해외여행을 가면, 비행기가 외국 공항에 착륙했을 때부터 고난이 시작됩니다. 주변에 아는 사람도 없고, 숙소 직원과 대화 한 마디 나누는 것조차 편하지가 않습니다. 숙소에 있는 텔레비젼을 틀면, 낯선 프로그램들만 나올 뿐입니다. 주변을 둘러봐도 익숙한 한국어는 거의 보이지도 들리지도 않지요.

하지만 이런 고달픔을 뼈져리게 느낄 때마다 동시에 영어회화 공부를 하고 싶다는 욕구도 커집니다. 뿐만 아니라 이런 불편함이 내 안에 잠재되어 있는 능력을 발휘되도록 해줍니다.

식당에서 허기진 상태로 10분 정도 주문도 못하고 멍하니 있다보면 - 한국에서는 입에서 맴돌기만 하던 - 생존영어가 튀어나와 음식을 주문할 수 있게 됩니다. 그리고 현지 사람들의 말도 시간이 지남에 따라 더 잘 들리는 경험을 하게 되지요. 

낯선 커피숍에서 더듬거리면서라도 영어로 커피를 주문해본 경험, 낯선 관광지에서 난생 처음 본 외국인에게 길 안내를 받으며 웅얼거리는 영어를 듣기 위해 귀를 쫑끗 세워본 경험, 그리고 현지인과 이런저런 에피소드로 친구가 되어본 경험... 

사실 해외여행을 갔을 때는 이런 경험을 많이 할수록 좋습니다. 왜냐하면 이런 경험을 통해 익히게 된 영어 표현들은 그 시공간에 대한 강렬한 기억과 결합되어 평생동안 잊혀지지 않기 때문입니다. 완전한 내 것이 됩니다.

이곳에서의 수업도 어찌보면 매일 30분씩 외국인과의 대화 현장을 마주해야 한다는 고달픔이 있습니다. 해외여행만큼 고달프지는 않지만, 그래도 만만치 않은 일이죠.

그러나 이곳에서 제공되는 고달픈 경험 덕분에, 많은 수강생님들께서 이미 실력향상을 체험하셨고, 체험하시고 있으며, 또 체험하실 것입니다.

조훈재님께서도 필립 잉글리쉬에서 매일 꾸준히 30분씩 영어회화를 공부하시며 실력 향상을 체험하고 계신데요.  앞으로도 지금처럼 한결같이 한국에서 열심히 영어회화 공부를 하시다보면, 앞으로 즐거운 일들이 많이 생길 것입니다.

취업시 영어 면접 등에서 이제까지 열심히 영어회화 공부를 하셨던 보람을 느끼실 수도 있고요. 다시 해외여행을 나가시면, 어떤 류의 성취감에 말로 표현하기 힘들 정도의 큰 기쁨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해외여행 도중 외국인 친구를 사귀시게 될 수도 있고요.

그리고 Leira 선생님이 한국 여행을 또 오시면, 선생님과 한국에서 생맥주를 기울이시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시게 될 지도 모릅니다. 그리고 그런 이야기 속에 피어나는 값진 우정이 조훈재님께 더 큰 선물이 될 지도 모르죠.

앞으로도 이곳에서 Leira 선생님과 즐겁게 공부하시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멋진 사진과 함께 올려 주신데 감사 드리며,  4/3 - 4/4 - 4/8 - 4/10 - 4/11에 보너스 수업 150분을 편성하였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