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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21-10-06 16:55
Aileen 선생님의 수업 후기입니다!
 글쓴이 : 이정민
조회 : 847  
Aileen 선생님의 수업 후기입니다.
 사실 친구에게 영어 회화엔 필립이 괜찮다고 추천을 받은 지 오래되었지만, 영어가 서툰 저로서는 수업이 원활하게 이뤄지지 않을까 망설이기만 했습니다.
 물론 예상했던 대로 레벨 테스트할 때 너무 긴장해서 많이 버벅거렸지만, 선생님께서 제가 말하는 동안 다 기다려주시고, 북돋아 주신 덕분에 수업 동안 편하게 대화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간혹 단어가 생각이 나지 않거나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모르거나, 선생님께서 말씀하시는 걸 못 알아들을 때 답답하셨을 텐데도 차분하게 잘못된 부분을 고쳐주셔서 정말 감사하다고 느낍니다! 
 다른 일정으로 인하여 수업을 한 달밖에 못 들었고, 짧은 기간 동안에 실력이 비약적으로 늘었다고는 할 수 없지만, 제 선택이 절대로 후회스럽지 않고, 정말 만족스럽습니다:D!

관리자 21-10-15 00:53
 
이정민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친구분 추천으로 필립 잉글리쉬와 인연을 맺게 되셨는데, 이곳의 수업을 통해 성취감까지 맛보신 듯 하여 마음이 흐뭇합니다. 아마 Aileen 선생님께서도 정민님께서 올려주신 후기를 읽어 보시면 저희들과 비슷한 기쁨을 느끼시게 될 것입니다. 필립 잉글리쉬의 구성원들에게 일하는 보람을 느끼게 해주신 정민님에게 감사드립니다.

더불어,  정민님 뿐만 아니라 정민님에게 필립 잉글리쉬를 추천해주신 회원님에게도 이 자리를 빌어 감사드립니다. 정민님 친구분은 정민님을 정말 아끼시는 분이라 확신합니다. 정민님께 도움을 드릴 수 있는 필립 잉글리쉬를 추천해 주셨으니까요.^^

친구 분을 통해 이곳을 알게 되신 후에도 여러 번의 망설임 끝에 레벨테스트를 신청하신 듯 한데요. 아마도 그 망설임의 뿌리는 외국인과의 영어 말하기 수업에 대한 약간의 두려움이었을 것입니다.  하지만 정민님께서는 그 두려움을 잘 극복하셨습니다. 레벨테스트를 받아 보셨고, 이후로 한 달동안 Aileen 선생님과의 수업에 성실히 참석해 주셨으니까요. 정민님의 용기와 실천에 힘찬 응원의 박수를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한 달전 정민님께서 느끼셨던 약간의 두려운 심정은 영어 말하기를 처음 접해본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가 느끼는 그런 감정이기도 합니다. 그러나 두려움을 느낄 때만 생성되는 마음의 힘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용기입니다. 

정민님께서는 그 마음의 힘을 내어 레벨테스트를 받아 보셨고, 또 그 이후로 본수업에도 참석해 주셨습니다. 그 용기와 실행의 보상이 바로 정민님께서 지금 느끼고 계신 그 성취감입니다. 그래서 지난 한 달간의 경험은 정민님의 앞으로의 인생을 더 좋은 방향으로 흘러가게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비록 정민님께서 바쁜 일정으로 더 이상 수업을 이어가실 수 없게 되어 아쉽긴 하지만, 중요한 것은 정민님께서 두려움을 극복하고 외국인과의 실전 대화 현장을 직접 체험해 보았으며 성취감까지 맛보았다는 것입니다. 

우리네 삶에는 직접 체험해보지 않고는 알 수 없는 영역, 교과서만 보고는 절대 알 수 없는 그런 영역이 존재합니다. 그런 영역에 대한 깨달음을 얻으려면 일단 저질러 봐야 합니다.  '그냥 해보는 것' 이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습니다. 그리고 일단 한 번 해보면, 다음에는 좀 더 쉽게 할 수 있게 됩니다.

자전거를 타기로 결심했다면 일단 두 발을 땅에서 떼어 페달 위에 올린 뒤 힘을 줘야 합니다. 물론 그러다가 넘어져서 다칠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이런 과정을 거쳐야만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됩니다. 일단 자전거를 탈 수 있게 되면, 한 동안 쉬더라도, 다시 자전거를 타는 건 어렵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영어회화를 해보기로 결심했다면 일단 외국인과의 실전 대화 현장에 풍덩 빠져봐야 합니다. 그런 와중에 입이 오그라드는 경험도 하게 되지만, 이런 단계를 거치지 않으면 영어회화를 잘 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일단 외국인과 대화를 해봤던 경험이 있으면, 한 동안 휴식기를 가졌더라도, 다시 외국인과 대화하는 것이 처음처럼 두렵진 않습니다.

비록 지금은 바쁜 일정으로 어쩔 수 없이 영어 회화 수업을 중단하시게 됐지만, 부디 지난 한 달간의 소중한 체험을 늘 마음 속에 잘 간직하시길 바라겠습니다. 그래서 정민님의 영어회화 공부가 지속될 수 있길, 바라고 응원하겠습니다.

끝으로, 수강 일정이 이미 종료된 후에 후기를 올려 주셔서, 보너스 보충수업 30분은 재등록 하실 때 드리고자 합니다.  보너스 보충수업 30분에 대해서는 업무 일지에 상세히 기재를 해두겠습니다. 다만, 한국 사무실에는 여러 명의 학습매니저님들이 근무하시는 관계로, 정민님과 재수강 상담을 하시게 될 학습매니저님이 전후사정을 빠르게 파악하시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 그 때는 이 후기 댓글을 보여 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