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략 15년
한국식으로 영어공부 했습니다
그걸로 버텼는데 한계가 있어서
다른 방법을 물색하게 됐습니다
그러다 알았습니다
현지 선생님과 전화나 스카이프로 1:1 대화하는 영어수업도 있단 걸
여러 기관들을 검색해 봤는데
필립 잉글리쉬와 인연을 맺게 됐습니다
이유는 단순했습니다
수업시간도 매우 많이 주고 수강료가 매우 쌉니다
선생님 선택폭도 넓습니다
그래서 북미반으로 등록했습니다
선생님과 매일 수업 하면서
실력이 꽤나 늘었고
자각하는 것도 생겼습니다
영어 말하기에는
노가다급 한국식 교육 필요 없구나...
한국 사람들이 영어 못하는 건...
그냥... 한국이 영국이나 미국과 멀어서 그런 거구나
영어 말하기 잘하는 법
별 거 없습니다
학교에서 땡땡이치지말고
기초 영문법 딱 잡아놓기
그 다음...
영어 원어민과 interaction "최대한 많이" 해보기
간단합니다
외국인과 직접 부딪쳐 상호작용하면 실력이 늡니다
이게 전부입니다
복잡하게 생각할 필요 없습니다
너무 복잡하게 가고 있는 한국 영어 교육,
어떻게든 소비자 돈을 빼먹으려는 별의별 영어 학습도구,
머리만 더 복잡해지는 별의별 미사여구를 동원한 영어 학습법,
그 틈바구니 속에서
여긴 선이 굵직굵직해서 청량제 같았습니다
스카이프로 일대일 영어 대화를 하다보니
아예 한동안 영어권 국가에 살면
더 효과가 크겠단 생각이 들긴 합니다
물론 외국에서 소외당하지 않고
그곳 사람들과 interaction을 최대한 많이 해볼 수 있다면 말이죠
중국이나 일본은 가봤지만
미국이나 영국은 안 가봤는데
언젠가 도전해 보고 싶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