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 좀 오바일까요? ^^;;;
안녕하세요 천사 소녀 네티에 버금가는 천사 티쳐 Leira샘 수업을 두달 째 듣고 있는 오승준입니다. 맨날 써야지 써야지 하다가 오늘도 안쓰면 또 안쓰게 될까봐 늦은 시간에 후기 남기고 자려고 합니다.
영어회화에 대해 기본적으로 일상 대화는 가능하다고 생각해왔던 저는 감을 잃지 않기 위해 영어 수업을 받아야 겠다고 생각했는데 스카이프로 레벨 테스트를 받고 '멘붕'에 빠졌습니다. 뭐라고 하는지 하나도 안들리는 거에요 흑 ㅜ
하지만 두달 가까이 하면서 영어 실력이 향상된 것을 느끼고 현재 피트니스 센터에서 알바를 하며 목표로 하는 곳을 향해 전진중인데요 얼마 전 외국인 고객을 상대하는 영업 사원의 통역을 하여 영업까지 성사 시켰습니다. 그 뿌듯함이란.... 더군다나 미녀였어요.... 그 이후로 볼 순 없었지만 저는 스마트한 이미지와 함께 영어 잘하는 오빠 형이 되었습니다 ㅋㅋㅋㅋ Leira 쌤한테 말씀드렸더니 너무너무 좋아하셨어요! ㅋㅋ 모 사실 엄청 유창한 정돈 아니지만 확실히 자신감이 생긴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무언가 표현하고자 하는 문장에서 단어가 생각이 안난다면 그 단어를 설명한다든가, 내가 봐도 문법적으로 틀린 문장 같으면 사실 영어가 부족하여 요즘 공부하고 있다며 이해해 달라고 말하며 최대한 끄집어 내는 식으로 소위 '쫄지 않는다'가 맞겠네요 ㅋㅋㅋ
Leira 선생님의 장점은 제가 말하는 거에 집중하여 듣고 수업이 끝난 후 틀린 부분을 바로 수정해 주시는 거에요! 또한 일상회화 연습과 뉴스 기사 주제에 관하여 제가 편한 주제에 맞혀 수업을 진행해 주시고, 시간 변경도 저한테 많이 맞쳐주세요 맞춰? 맞혀? (사실 국어도 잘 못해요 ㅜ ) 그리고 대화만 해봐도 선생님께서 참 선하신 분이구나를 느낄 수 있고요 '배운 사람' 티가 나네요....ㅋㅋㅋ 똑똑한 것 같아요 ㅎㅎ 선생님이 필리핀계 미국인이신데 요즘 제가 메르스 때문에 정부를 비판했는데 혹시 이자스민 때문에 기분이 상하셨을지 걱정은 되지만 여튼 제 의견을 항상 존중해주시고 재미없는 경험담도 웃으며 반응해주셔서 너무 감사하고 있어요
사실 이번달을 마지막으로 잠시 쉬었다가 8월 초부터 다시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때도 Leira 선생님하고 다시 하고 싶어요 시간대가 꼭 맞았으면 하네요 ㅜ
벌써 7월 10일이네요 모두들 하시는 일 잘되시고 행복하시구 신나는 여름 보내시길 바랍니다!
필립 잉글리쉬 또한 더욱 번창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