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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6-01-24 09:39
수강후기 Randy
 글쓴이 : 김유학
조회 : 7,836  

 
 
   전화영어자체를 시작한지는 상당히 오래되었습니다. 20분?씩 하던 전화영어수업을 위해 여러 전화영어 싸이트를 전전하다가, 우연하게 발견한 곳이 바로 필립영어였습니다. 우선, 홈페이지를 보니 다른 전화영어랑 다른 점이 제 관심을 이끌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결제로 유도하기 위한 다른 회사 싸이트들의 배너창과 광고문구와는 달리,  '좋은 선생님 합리적 수강료'라는 타이틀과 함께 담백하게 구성된 홈페이지가 신뢰성이 가더라구요. 
   그래서 '아 여기서 한번 시작해보자'라는 생각으로 신청했던게 엊그제 였는데, 벌써 한달이라는 시간이 거의 다 지나가버렸네요. 처음 만났던 선생님은 Darlene선생님이였고, 처음 느낌은 '와 필리핀사람인데 영어 발음이 왜 이렇게 좋지?'였습니다. 게다가 친절하게 여러가지를 교정해주시는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하지만 서로의 사정이 여의치 않아서 현재는 주말반 수업 Randy 선생님과 하고있습니다. Randy 선생님과의 수업은 2번 밖에 되지않았지만 상당히 친절하고 학생에 대한 배려가 깊은 선생님이란 인상을 받았습니다. 사실 Darlene이라는 주중반 여선생님에서 주말반으로 옮길 때, 개인적으로 주말반도 여선생님이 배정되기를 바랬지만 남선생님이 배정되어서 살짝 아쉬움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첫 수업부터 Randy 선생님은 뭔가 다르다는 것이 느껴졌습니다.
   Darlene선생님의 경우 대화가 이어지지 않으면 화제를 던져 대화를 이끌어주는 스타일은 아니셨는데, Randy선생님의 경우 제가 대답할 만한 거리를 계속 찾아서 질문해주고 수업내내 수업에 집중하게끔 만들어주셨습니다. 
    저는 2학기에 교환학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고시에 해당하는 CPA를 준비하느라 26살이 되도록 외국을 한번 못 나가보았는데, 시험이 끝나면 제일먼저 하고싶었던 것이 외국나가기 였습니다. 그래서 준비하고있는 교환학생이고(1월 25일에 학교에 교환학생 원서접수를 합니다!!) 가급적 영미권으로가서 생활하다가 오고 싶습니다. 그것 때문에 스카이프 전화영어를 신청한 건데, 지금처럼 꾸준히 한다면 가서도 영어로 잘 생활하다 올 수 있을 것이란 확신이 드네요.
    페이스북 프로필을 작성할 때, 이런 글을 썻던 것이 기억납니다. 2011년도에 페이스북을 처음 만들었을 때, 나는 2016년도에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 되어있을 것 입니다. 라는 글입니다. 그때는 막연히 영어를 마스터하는 것이 큰 목표라 2016년 쯤이면 자동으로 그런 경지에 올라가있지 않을까 하는 막연한 기대감과 상당히 먼 기간을 목표달성기간으로 해놓으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생각이 컸습니다. 하지만, 지금 제 상태를 보니 그때 제가 바랬던 모습과는 지금까진 다를지 몰라도, 필립영어에서 공부하듯 계속 공부하고, 2학기에 교환학생까지 다녀오면 2016년에 제가 바라던 모습에 어느정도 근접할 수 있지 않을까 합니다. 
    이렇게 좋은 말만 쓰니까 무슨 알바생이 된 것 같은데, 30분의 레벨테스트와 강사들의 자질등을 경험하면서 느꼈던 솔직한 느낌을 쓰려다보니 이렇게 되었네요~ 수강료는 더 저렴한데 수업시간은 30분이고 경험한 강사들도 모두 훌륭했습니다. 필립영어 여러모로 정말 좋은 곳입니다~ 다들 경험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관리자 16-01-27 01:43
 
김유학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필립 잉글리쉬의 수업이 김유학님께 많은 도움을 드리고 있는 듯 하여 마음이 흡족합니다. 김유학님께서 저희들이 자랑스러워하는 필립 잉글리쉬만의 특징들을 깔끔하게 잘 기술해 주셔서 더 그런 듯 하네요.

문뜩 '김유학님같은 분을 친구로 두신 분들은 참 좋겠다!'는 생각이 머리를 스치고 지나갔습니다. 왜냐하면 김유학님은 '칭찬을 멋들어지게 하시는 분'이기 때문입니다.  philipenglish.co.kr 홈페이지에 대한 칭찬, Darlene 선생님에 대한 칭찬, Randy 선생님에 대한 칭찬, 그리고 필립 잉글리쉬라는 회사에 대한 칭찬까지...  하나하나 논거까지 들어가며 칭찬을 해주셨네요. 특히 한국 매니저팀은 Randy 선생님에 대한 칭찬을 읽고 많은 힘을 얻었습니다.

Randy 선생님은 수습기간동안 워낙 열심히 하셨던 강사님이시고,  Randy 선생님을 만나보신 수강생 분들의 반응도 좋아서, 한국 매니저팀은 이 선생님께 늘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김유학님 수강후기 덕분에 그 감사한 느낌이 더 커지게 됐네요. 심지어 그 고마운 감정이 온 몸 구석구석으로 번지는 느낌입니다. 김유학님께서 너무나 멋들어지게 Randy 선생님께 갈채를 보내주신 덕분입니다.

아마도 김유학님이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분'이기 때문에 이렇게 멋들어지게 칭찬을 해주실 수 있나 봅니다. 대학 다니면서 공인회계사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은, 대개 '일반적인 대학생 분들이 누리시는 많은 것들'을 미리 포기하는 경향이 있지요. 그런데 김유학님께서는 그런 와중에도 교환학생까지 도전하시는 분입니다. 이런 면만 봐도 김유학님께서 '적극적이고 열정적인 분' 이라는 것을 금새 알 수 있었습니다.

김유학님께서는 페이스북 프로필에 '2016년도에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할 수 있는 사람'이라는 목표를 적어 두셨군요. 우리들은 김유학님께서 그 목표를 이루실 수 있을 것이라 믿습니다.  목표가 생겼다면 그 다음 해야 할 일은 그 목표에 다가가는 길을 찾는 것인데, 열정적인 김유학님께서는 이미 그 길을 찾으셨기 때문입니다. 그 길이란 바로  '건설적 시너지가 있는 영어적 소통'입니다.

Randy 선생님께서는 김유학님께 좋은 수업을 제공해 주고 계십니다. 그건 Randy 선생님이 훌륭하신 것도 있겠지만, Randy 선생님이 적극적이고 칭찬도 잘 해주시는 김유학님을 만나 힘을 얻으신 덕분이기도 할 것입니다. 이렇게 Randy 선생님과 김유학님의 영어적 소통에서는 이미 '건설적 시너지'가 발생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길을 계속 걸어 가신다면 목표까지 도달하지 못할 이유가 없습니다.

김유학님께서도 이틀 전에 교환학생 원서접수를 하셨겠군요.  한국 매니저팀에서 활동하시는 김민주 학습매니저님(전 한국 매니저팀 팀장님) - 이경은 학습매니저님 - 임수현 학습매니저님은 모두 중국어 실력을 바탕으로 중국 칭화대에 6개월간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그리고 최근 현대건설에 취업을 하신 엄지환 전 학습매니저님은 프랑스에 1년간 교환학생을 다녀왔습니다. 이 분들의 경험담을 들어보면, 교환학생이란 것은 매력이 참 많더군요. 한국 대학 등록금으로 일정기간 해외대학에서 수학할 수 있고 학점도 취득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무쪼록 김유학님께서도 교환학생 과정에 꼭 합격하셔서 소중한 경험 누리실 수 있길, 그리고 교환학생 다녀오신 뒤에도 필립 잉글리쉬에서 꾸준히 공부하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그래서 2016년 12월 31일, 페이스북 프로필란에 써두신대로 영어를 자유자재로 구사하실 수 있게 된 스스로를 바라보시며,  미소 지으실 수 있길 바라겠습니다.

끝으로, 소중한 수강후기 사진과 함께 올려주신데 감사 드리며, 보너스 보충수업 75분 2회(총 150분)를 다가오는 주말인 1/30 및 1/31에 배치하였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감사합니다.^^
강소영 16-01-30 01:46
 
김유학님//
저도 CPA 준비하며 여기서 회화연습해요^^ 괜히 반갑네요
그냥 재밌어서 하는데 가끔은 어학점수만 맞춰놓고 가만히 시험준비나 할까 생각도 해요
그렇지만 공인회계사분들 수강후기도 보이는걸보면 미리미리 해두면 피가되고 살이될거란 생각도 드네요
외국계회사로 가기도 좋고
열공하세요^^

필립 관계자분들//
여기와보니 회원분들이 정말 다양한 직종에 계시던데요
동일직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과 동일직종에 이미 종사하시는 분들 사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그런 기능도 있고 수강후기도 분류되어 있음 좋겠네요
만일 CPA 게시판 이런게 있으면 김유학님이나 저같은 사람들도 더 도움받을 거 같고...
네이트같은데 보면 '판게시판'이 막 연령 직업별로 분류된 것처럼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16-01-31 10:47
 
강소영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좋은 의견 감사 드립니다. 건의사항을 두 가지 정도 내용으로 주신 것으로 이해하여, 답변도 두 가지로 나누어 드리겠습니다.

(1) 강소영님의 건의사항 일부를 "수강후기들이 직업군별로 분리되어 있으면 좋겠다" 고 말씀 주신 것으로 이해했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서는 수강후기가 직업별로 분류되어 있지 않고,  회원수 등의 사정으로 당분간 그렇 계획도 없는만큼,  저희가 강소영님이 희망하시는 관련직종 종사자 분들의 수강후기들을 찾아내 정리해 보았습니다. 세무/회계 관련 직종에 계신 분들이 올려주신 수강후기들은 아래와 같으니,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공인회계사 고정인님 수강후기
          1편 http://www.philipenglish.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551&page=8
          2편 http://www.philipenglish.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586&page=7

          공인회계사 Ibrahim Alhazmi님 수강후기
          http://www.philipenglish.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268&page=15

          도원회계법인 세무수석본부장 겸 한국납세자연맹 사무처장 임현수님 수강후기
          http://www.philipenglish.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508&page=11

(2) 또한 강소영님의 건의사항 일부를 "멘토링 네트워크를 위해 직업군별로 별도의 공간을 만들면 좋겠다"는 내용으로 이해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아나운서를 지망하시는 대학생 김별이님께서 CTS 박세현 앵커님 수강후기에 댓글로 비슷한 질문을 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그 때 한국 매니저팀이 김별이님께 드렸던 내용과 동일한 답변을 강소영님께도 드려야 할 듯 하여, 아래와 같이 옮겨왔습니다. 아래 내용을 참고하셨으면 합니다. 감사합니다.^^
          
관리자 16-01-31 10:49
 
[김별이님께서 건의해주신 내용]

아나운서를 꿈꾸는 평범한 학생입니다  =)
수강후기 잘봤어요

수강후기들을 쭉 보니
YTN 김현도 방송기자님
MBC 신재웅 방송기자님
이번에 적으신 CTS 박세현 앵커님 등
언론사에 활약하는 회원님들도 보이네요

필립원장님 수강후기 소개글에
                                "상호보완적인 멘토링 네트워크가 형성될 수 있다면
                            이는 덤으로 고객센터에도 큰 보람을 느끼게 할 것입니다."
이렇게 적어 주셨는데요

좀더 나아가 같은 직업군 분들 사이에
서로 교류가 가능한 그런 장이 있으면
회원님들에게 도움되겠단 생각이 들었습니다

막연히 아이디어가 떠올라 적어봤습니다 =)






[한국 매니저팀에서 김별이님께 답변드린 내용]

김별이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필립 잉글리쉬를 위해 좋은 의견 내주셔서 감사 드립니다. 하지만 필립 잉글리쉬 홈페이지는 회원수가 아직 1만명도 채 되지 않는 작은 공간이다보니 멘토링 네트워크를 위해 직업군별로 별도의 공간을 만든다고 해도 활성화가 되지 않을 것이라 예상됩니다.

어떻게 도움을 드리면 좋을까 고민을 해봤는데요. 이런 건 어떨까요.

예전에 법조계를 희망하셨던 최수정 회원님께서 법조계 멘토링을 해주실 분을 찾는다는 말씀을 주셨던 적이 있습니다. 처음에는 사법시험에 합격한 안현아 학습매니저님께 부탁을 드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법조계에 진출한 것도 아닌데..."라며 겸손어린 손사래를 치셔서,  법조인인 다른 회원님들을 찾게 됐습니다. 이곳에는 수강후기 올려주셨던 두 분의 변호사님들(김효봉 변호사님과 금윤화 변호사님)을 비롯해, 법조계에 몸담고 계신 회원분들도 다수 계십니다. 이 분들 중 금윤화 변호사님과 연락이 되어 최수정 회원님 건의사항을 전달 드렸던 적이 있습니다. 금윤화 변호사님께서 흔쾌히 응해 주셨고, 최수정님께 이런저런 조언도 주셨습니다.

비슷한 다른 사례가 또 있습니다. KAIST 진학 상담을 희망하셨던 유리나 회원님이 KAIST 재학생이던 강호용 회원님의 수강후기에 궁금한 점을 문의하시는 댓글을 남기신 적이 있습니다. 한국 매니저팀은 전전긍긍하다 강호용 회원님께 유리나 회원님을 위한 멘토링을 조심스럽게 부탁 드렸습니다. 강호용 회원님께서는 흔쾌히 응해 주셨습니다. 강호용 회원님은 심지어 유리나 회원님을 위해 그 분이 궁금해하시는 부분들에 대하여 상세한 답변을 작성해 이메일로 보내 주시기까지 하셨습니다.

만일 멘토링이 필요하시다면 말씀 주세요. 수강후기 올려 주셨던 세 분의 방송인 회원님들 (김현도 前 방송기자님, 신재웅 방송기자님, 박세현 앵커님) 그리고 또 다른 방송인 회원님들께 의중을 여쭤 보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이 분들께서 바쁘시거나 불가피한 사정으로, 한국 매니저팀과 연락이 안 되거나 한국 매니저팀에 거절 의사를 전달하신다면, 그건 김별이 회원님께서도 이해를 해주셔야 할 것입니다.

이렇게나마 도움을 드리는 것이 지금으로서는 저희들이 할 수 있는 최선이 아닐까 합니다. 고맙습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참고

변호사 김효봉님 수강후기
http://www.philipenglish.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536&page=9

변호사 금윤화님 수강후기
http://www.philipenglish.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86&page=19

전 YTN 방송기자 김현도님 수강후기
http://www.philipenglish.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113&page=19

MBC 방송기자 신재웅님 수강후기
http://www.philipenglish.co.kr/index/bbs/board.php?bo_table=s5_02&wr_id=41&page=20
강소영 16-01-31 13:37
 
필립 관계자분들//
잘 알겠어요
이렇게 즉각적 조치나 답변을 바란건 아니고 그냥 아이디어가 생각나 올려본건데요^^
동일직종에 이미 종사하시는 분들과 동일직종을 희망하는 대학생들 사이
함께 교류할 수 있는 기능을 원하는 다른 분도 계시다는건
이런 기능을 필요로하는 소비자들이 있을수있단 거니까요
회원수가 더 많아지고 홈피가 더 활성화되면 고려해보시면 좋겠어요~
정성스럽고 빠른 답변 고맙네요.
감사합니다^^
     
관리자 16-01-31 15:13
 
강소영님 안녕하세요. 필립 잉글리쉬 한국 매니저팀입니다.

잘 알겠습니다.  김별이님과 강소영님께서 주신 소중한 의견, 저희들 마음속에 잘 새겨두겠습니다. 그래서 홈페이지가 활성화 되면, 말씀주신 방식으로 홈페이지 게시판들을 세분화하는 안을 꼭 검토해 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많이 웃으실 수 있는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